부천시, 특성화고 취업지원관 운영사업 자리매김

작성자: 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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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특성화고 취업지원관 운영사업 자리매김

최두환 기자 / 2022.07.22

 

부천시의 특성화고 취업지원관 운영사업이 자리를 잡아가며 활성화해 주목된다.

지난 19일 각 특성화고 취업부장교사 4명과 시 일자리정책팀, 수행기관인 일드림센터 담당자가 모여 올해 사업의 추진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지난해 9월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4개 학교로 확대됐다. 부천시 취업지원관은 관내 특성화고 4개 교(부천공고·경기경영고·경기국제통상고·부천정보산업고)에서 취업교육 및 상담, 면접동행, 선도기업 발굴 등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관내 취업지원관은 학생들과의 친밀감을 높이며 전문성을 살려 학생 개개인 맞춤 지도와 적극적인 홍보 등으로 취업률 향상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부사관 출신의 한 취업지원관은 지난해 학생 2명을 육군 부사관으로 합격시켰고, 올해는 7명이 1차 체력 검정까지 합격한 상태다. 

취업지원관은 모두 신중년으로, 시는 교육 수준이 높고 직장생활 경험이 있는 이들을 채용해 문제 해결과 의사소통 경험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사회서비스로 연결하는 ‘신중년 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잡-프로보노(Pro bono:공익을 위하여) ▶부천 일지매 ▶찾아가는 기업지원단 ‘氣up’ 등의 사업에 신중년을 채용하고,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문제점과 사례, 정보 등을 공유하며 소통을 활성화함으로써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간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은 인력이 자원이다. 특히 풍부한 경험이 있는 신중년은 시의 소중한 자산으로, 이들이 경험을 살려 지역에서 충분히 역할을 수행하게끔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출처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http://ww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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